과민성방광 오줌이 자주 마려워요

증상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며 참을 수 없는 요절박,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싸는 절박성 요실금, 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것 등이 과민성 방광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원인
과민성 방광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에는 요로 감염, 호르몬 결핍, 약물 부작용, 과도한 수분 섭취 및 배뇨량, 변비, 비만, 정신상태 변화, 방광출구 폐색, 질 탈출증, 당뇨 등이 있가고 한다.

 

치료방법

 

약물 치료
과민성 방광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제는 항콜린제(부교감신경 억제제)이며, 옥시부티닌(oxybutynin), 프로피베린(propiverine), 트로스피움(trospium), 톨테로딘(tolterodine), 솔리페나신(solifenacin) 등이 있다.

 

행동 치료
행동 치료의 정확한 지침은 없지만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배뇨에 관해 교육을 받고, 본인의 배뇨 습관 중 올바르지 못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다. 행동 치료의 종류에는 시간제 배뇨법, 방광 훈련, 골반근육 운동, 바이오피드백 치료 등을 들 수 있다. 행동 치료의 목적은 기능적으로 방광의 크기를 늘려주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있다. 바이오 피드백과 전기자극 등의 보조요법도 행동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오 피드백은 골반 근육과 운동상황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천수신경 조정술
우선 약물 치료나 행동 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하지만 이러한 치료를 시행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천수신경 조정술(sacral neuromodulation)이 좋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이 시술은 방광을 조정하는 방광과 요도신경 근처를 미세한 전류를 이용하여 자극함으로써 방광이 소변을 충분히 통제하도록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