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2013. 2. 18. 11:23ㆍ오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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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을 보고나서.
그동안 한국영화에선 보기힘든 소재와 내용전개(흡사 "본"시리즈를 연상케 했다.)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흥미로웠지만,
그보다 더한 발견은 전지현이라는 배우의 변신이었다.
엽기적인 그녀이후 그 어떠한 작품을 하더라도
"견우야~" 라고 외치던 그녀에 이미지가 깨지지 않아서 항상 씁쓸함이 남았던 배우.
그녀를 좋아하던 팬들에게는 그래서 더욱 안타까움이 컸었고.
흥행에 성공했다던 전작 "도둑들"에서도 그 이미지는 별로 바뀌지 않았었다.(이미 어느정도 예상했던 캐릭터 였고,
역시나 그렇게 나왔다)
하지만 베를린에서 보여준 그녀의 모습은 .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왜 감독들이 하나같이 "전지현 이라는 배우의 재발견."이라고 말햇는지 알수 있었다.
고독,쓸쓸함,그리고 체념이 담긴듯한 이 배우의 눈빛은 영화가 끝나기까지 이배우에게서 눈을뗄 수 없게 만들었다.
어쩌면 화려한 액션보다도 더욱 관객을 끌리게 했던 요소인것 같다.
좋아하는 배우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잇는 여화여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