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9. 10:08ㆍ아이건강
항상 손가락을 빨고 있는 아이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10명중 9명 꼴로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 이러한 습관은 아기의 마음을 가라앉혀 편안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어떤 아기들은 태어나기 전부터도 본능적으로 손가락을 빨기도 합니다. 손가락을 짜는 것은 정상적인 반사작용이며,정상적인 습관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습관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 아이의 입 모양과 치아의 배열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경우에는 걱정거리가 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6~7재월경에 손가락 빨기를 그치지만 때로는 8살 정도까지 손가락을 빱니다. 5살 이후까지 손가락 빨기가 지속되면 입천장이나 치아배열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보통 5사리 이후에는 손가락 빨기의 심리적 원인을 찾아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손가락 빨기 버릇을 고치려고 공갈 젖꼭지를 쓰는 것은 빠는 습관을 또 다른 것으로 대체시킬 뿐이므로 치료효과가 없습니다. 비교적 효과가 좋은 방법은 손가락에 쓴물질을 바르거나 반창고로 손가락 감싸기, 팔꿈치가 접히지 않도록 고정하여 손가락을 입 가까이 가져가지 못하게 하기 등입니다.
말을 알아듣는 아이라면 사전에 왜 그래야하는지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합니다. 때로는 잠들기 위한 방법으로 혹은 마음이 불편할때 자신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손가락을 빠는 경우가 있는데, 억지로 중단시키기 위해 과도한 압력을 가한다면 오히려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스스로 습관을 고치도록 어른들이 잘 도와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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